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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방영주 위원장 중심 자문위원회 출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SK바이오팜은 중장기 전략과 비전(Financial Story)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위원회는 사장 직속 기구로 세계적인 의사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자료사진(사진 제공 : SK바이오팜)위원장에는 위암 표적 항암 및 면역 항암 임상의학계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는 방영주 박사를 위촉했다. 방 위원장은 항암 및 임상개발 전문가로서 지난 30여 년간 임상 현장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고, 대한암학회 이사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및 의생명연구원 원장, 임상시험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미국뇌전증재단 최고 의학 및 혁신 책임자이자 뇌전증 및 신경학 전문가인 재클린 프렌치(Jacqueline A. French, M.D.) 뉴욕주립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뇌전증 치료 및 신경학 전문가인 스티브 정(Steve S. Chung, M.D.) 배너 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방사성 의약품 개발과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동반진단치료) 전문가인 민일(Il Minn, Ph.D.)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방사선과 및 방사선과학 교수 그리고 신약 개발 및 제약 산업 전문가 맹철영 박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재클린 프렌치 교수는 미국뇌전증학회(AES)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년간 새로운 뇌전증 약물에 대한 여러 임상 시험의 주요 연구자로 뇌전증 및 신경학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스티브 정 교수는 2020-2022년 미국신경과학회(AAN) 뇌전증 부문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뇌전증학회(AES) 기업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민일 교수는 분자 이미징 및 나노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 RPT 및 분자 유전 치료 개발 전문가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맹철영 박사는 23년간 제약 산업계에서 연구 개발을 담당했으며 2021년 SK바이오팜 신약개발부문장을 역임했다. 향후 CGT 분야의 권위자도 위원회로 추가 영입할 예정이다.방영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장은 "SK바이오팜 과학자문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아 영광"이라며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톱 수준의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방영주 위원장을 비롯한 과학자문위원회의 최고 수준의 과학적 통찰력은 불확실한 미래에 확실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며 "글로벌 권위자로 이루어진 과학자문위원회가 SK바이오팜의 혁신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SK바이오팜은 외부 핵심 전문가로 구성된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이사회는 SK바이오팜의 신사업 기회 발굴 및 신시장 창출은 물론 글로벌 R&D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제약업계에서 활약 중인 안해영 안바이오컨설팅(Ahn Bio Consulting Inc.) 대표와 김민지 크로스보더 파트너스(Cross Border Partners) 대표 외에 송민섭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글로벌 신약 투자 역량과 경영 역량을 확충했다. 
2023-08-03 11:23:12제약·바이오
인터뷰

황반변성치료제 시장, 노벨티노빌리티 '차별화' 통할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들이 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 치료제 개발에 눈을 뜨고 있다.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선언한 국내 업체만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천당제약을 비롯한 4개 업체. 벌써 임상 3상에 들어갔거나 들어간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녹록치는 않다. 아바스틴, 루센티스에 이어 아일리아가 등장, 이미 시장을 선점한 마당에 신약 개발 선언이 의미가 있을까. 그런데도 항체 기반 신약 개발사 '노벨티노빌리티(noveltynobility)'는 자신감을 보인다.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시장성은 '여전히' 밝다는 게 업체의 판단. 최근 100억원대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도 마중물이 됐다. 서울대 약학박사 출신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를 만나 안과 신약 개발의 의미와 향후 가능성에 대해 들었다.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망막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NN2101'의 기전 및 임상 단계는? 망막 혈관에서 저산소증이 발생하면 신생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자란다. 이 부분에 SCF/c-KIT이 관여한다. 저산소증은 혈관신생의 주요 원인으로, SCF는 산소 공급이 정상인 상태에서는 발현의 거의 없다가 저산소증 상황이 오면 발현이 점차 증가해 병적인 혈관신생 증상을 발생시킨다. 당사 연구팀은 SCF/c-KIT이 혈관투과성 증가 및 신생혈관생성의 핵심 인자라는 점을 밝혀낸 바 있다. 또 SCF 및 c-KIT을 저해하는 안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원천적 권리를 한국과 미국에 특허로 등록했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 저산소증은 비정상적 신생혈관을 일으키는 유발요인으로서, 안혈관 질환을 발생시키는 선행 조건이다. 연구에 따르면, SCF/c-KIT은 기존 VEGF(혈관내피생성인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혈관의 부종 및 신생혈관의 생성에 기여하나, VEGF와는 독립적으로 작용하며 정상적인 혈관의 성장은 저해하지 않으면서 비정상적인 혈관을 선택적으로 해소한다. 아직은 전임상 단계이지만 개발 초기 라이센싱을 목적으로 NN2101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는 다국적 기업이 있을 정도다. 내년 임상 1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아바스틴, 루센티스와 같은 옵션이 있다. 대비되는 차이 및 경쟁력은? 황반변성에서 기존 약제들이 효과가 좋다는 부분은 인정한다. VEGF를 억제하는 기전이 당연히 중요하다. 하지만 이들이 모든 것을 다 치료하거나 모든 환자군에서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니다. 어떤 환자는 VEGF 억제제를 10번 정도 주사를 맞고 호전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무리 맞아도 호전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 황반변성 초기에는 VEGF 억제가 증상 완화를 주도하는 건 맞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VEGF의 역할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에서 'NN2101'의 역할이 있다. 기존의 VEGF 억제제는 최대 40% 환자에서 불충분(suboptimal)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 습성황반변성에서는 15~20%, 당뇨성황반부종과 당뇨성망막증은 약 40% 환자들이 무반응을 보인다. VEGF외의 다른 신생혈관생성/누수 유발인자 발굴 및 그의 저해제 개발이 요구되는 이유다. c-KIT(줄기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저해 항체는 지금까지 안질환 치료제로 개발된 적이 없다. 그만큼 경쟁력은 독보적이다. 기존 치료제들이 VEGF를 공략한다면 노벨티노빌리티는 VEGF와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기전상의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아일리아나 루센티스와 같은 기존 블록버스터 약물인 VEGF 저해제를 통해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20~40%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공하고자 한다. 다양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개발중에 있지만 우리는 타겟이 다른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시장/목표군이 다르기 때문에 경쟁 상대는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VEGF과 다른 타게팅 신약도 개발중이다.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물론이다. 신약 개발에 앞서 시장성을 따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나도 시장성이 떨어지면 약물의 생애주기가 짧아지거나 그대로 단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수출 이후 반환 소식이 들리는 이유도 상당 부분 개발 당시와 현재의 달라진 시장성이 거론되기도 한다. 우리 역시 NN2101의 최적 마켓에 대해 계속 분석중이다. 대형병원 안과팀과 공동연구를 통해서 적정한 마켓 포지셔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환자군은 얼마나 되는지, 불응 환자군의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면밀히 분석중이다. 누구나 VEGF 억제제의 타겟팅 한계에 대해 공감한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쪽은 반감기가 긴 롱액팅(long acting)으로 개발하고 있고, 다른 한쪽은 VEGF가 타겟하지 못하는 다른 타겟을 개발하는 쪽으로 가고있다. PDGF, ANG2, PIFG 등 약 10개 가량의 타겟군이 개발중에 있지만 기존 치료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한 후보군은 손에 꼽힌다. SCF/c-KIT는 VEGF와 독립적으로 작용하므로 단독 혹은 병용 투여가 모두 가능하다. 이것만으로도 기존 불응성 환자들에게 괜찮은 옵션이자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차 치료제 개발 성공 시 새롭게 생성되는 시장 규모는 연간 5조원으로 추산된다. ▲최근 글로벌 안질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활용 방안은? 하버드 의대 안과 패트리샤 디아모어 교수(Patricia A. D’Amore)부터 캐나다 써니브룩 건강과학센터 안과 및 토론토대학 안과 피터 커티스 박사(Peter J. Kertes),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위스콘신 의대 안과 주디 킴 교수(Judy E. Kim), 캐나다 써니브룩 건강과학센터 수석 과학자 로버트 커벨 박사(Robert S. Kerbel)까지 세계적인 석학 5인을 영입했다. 안질환은 크게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미숙아 망막병증 세가지로 나뉘는데 이중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잠재력이 크다. 본사는 항체 전문 개발사로, 사실 시장 포지셔닝 전문가는 아니다. 의사들이 특정 효과를 내는 신약을 어떤 적응증에 활용하고 싶은지, 최적의 1차 적응증을 찾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한 사람씩 세부 전문 파트를 합쳐서 모든 안질환 파트를 아우르는 위원회를 구성했다. 글로벌 전문가를 모신 것은 세계 진출을 염두에 두기 때문이다. First-in-class 라는 차별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초기 임상 단계에서부터 전략적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항체를 전문으로 한다. 다른 파이프라인이 있는지 궁금하다. 황반변성/당뇨병성망막증 치료제가 부각이 됐기 때문에 안질환 신약만 개발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본래 노벨티노빌리티는 항체 기반의 혁신 신약 개발을 지향한다. 기존 치료제가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이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신규 항체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핵심 연구 역량은 특정 타겟에 대한 선택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항체를 발굴하는 데 있다. 항암제 파이프라인 및 c-kit 활성 돌연변이로 인한 희귀병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2017년 태동했지만 직접 개발한 항체 후보물질 기술이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서울대병원 임상조교수 등 항체 의약품에만 20년 경력을 갖고 있다.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거쳐 틀을 잡아가는 바이오업체들과 달리 이미 '준비된 업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2020-07-20 05:45:50병·의원

노벨티노빌리티, 글로벌 안질환 전문가위원회 발족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 기업, 노벨티노빌리티가 지난 13일 화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안질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발족식을 진행하고,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망막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NN2101'의 중개 연구 가속화 전략과 임상 개발 준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NN2101은 노벨티노빌리티의 대표 파이프라인(후보물질)로, 기존 혈관내피생성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저해제의 불응성 망막질환 치료제이다. 왼쪽부터 노벨티노빌리티의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인 ▲하버드 의대 안과 패트리샤 디아모어 교수▲캐나다 써니브룩 건강과학센터 안과 및 토론토대학 안과 피터 커티스 박사▲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위스콘신 의대 안과 주디 킴 교수▲캐나다 써니브룩 건강과학센터 수석 과학자 로버트 커벨 박사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영입한 과학자문위원은 ▲하버드 의대 안과 패트리샤 디아모어 교수(Patricia A. D'Amore, PhD, MBA) ▲캐나다 써니브룩 건강과학센터 안과 및 토론토대학 안과 피터 커티스 박사(Peter J. Kertes, MD, CM, FRCSC)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Woo Sejoon, MD, PhD) ▲위스콘신 의대 안과 주디 킴 교수(Judy E. Kim, MD) ▲캐나다 써니브룩 건강과학센터 수석 과학자 로버트 커벨 박사(Robert S. Kerbel, PhD) 등 5인이다. 패트리샤 디아모어 교수는 현재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VEGF 저해제의 초기 연구에 깊이 관여한 연구자이자 당뇨병성망막증의 표준 동물 모델로 사용되는 산소유동망막증(Oxygen-Induced Retinopathy, OIR) 모델의 개발자이다. 피터 커티스 박사는 황반변성, 당뇨병성망막증, 망막정맥폐쇄증 등 다양한 망막질환 치료에 풍부한 경험이 있으며, 특히 미숙아망막병증(Retinopathy of Prematurity, ROP)이 전문분야이다. 우세준 교수는 안질환 치료제의 약동학(Pharmacokinetics, PK) 전문가로, 최근 황반변성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개발을 총괄을 맡은 바 있다. 주디 킴 교수는 당뇨병성망막증과 황반변성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임상 경험을 지닌 안질환 전문의로, 미국국립안연구소(National Eye Institute)로부터 지원받아 당뇨병성망막증 치료의 표준 프로토콜을 연구하는 당뇨병성망막증임상연구네트워크(Diabetic Retinopathy Clinical Research Retina Network, DRCR.net)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로버트 커벨 박사는 지금까지 약 420편의 망막질환 관련 논문을 발표했으며, 인용된 횟수가 총 45,000회를 기록하는 등 망막질환에서 핵심 기전인 신생혈관(Angiogenesis) 분야의 글로벌 석학이다. 노벨티노빌리티 박상규 대표는 "c-KIT(줄기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저해 항체가 지금까지 안질환 치료제 개발에 시도된 적이 없었던 만큼, 과학자문위원회가 보유한 연구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c-KIT의 임상적 유의미성을 증명할 수 있는 중개 연구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임상 개발 경험을 토대로 최적의 개발 전략을 구상하는데 힘 써주는 과학자문위원회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2020-06-24 11:52:21제약·바이오

내시경 소독액에도 PHMG 성분…"소독지침 준수해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분으로 지목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과 그 유사성분인 염산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PHMB)가 포함된 내시경 살균제가 확인되자 관련 학회가 세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사용 용량과 용법, 적정 소독 절차를 거치지 않아 내시경에 PHMG나 PHMB 성분이 그대로 남아있을 경우, 내시경을 통한 독성 흡입이나 신체 흡수를 통해 위해 가능성이 내포돼 있는 만큼 소독 후 세척 절차에 관심을 촉구한 것이다. 10일 대한위장내시경학회는 최근 불거진 PHMG, PHMB 성분 함유 내시경 소독액과 관련 "일부 효소세정제 제품에 PHMG가 함유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위해 성분이라고는 하지만 자동 또는 수동 세척 등 소독의 모든 과정을 거친다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2015년 유럽과학자문위원회(SCCS)는 PHMB의 흡입시 사망(Fatal if inhaled)과 삼키는 경우 위험(Harmful if swallowed)을 경고한 보고서를 내놨다. 앞서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분으로 지목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과 그 유사성분인 염산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PHMB)가 내시경 소독액 등에서도 발견됐다. PHMB 성분은 유럽과학자문위원회(SCCS)가 쥐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흡입시 사망(Fatal if inhaled)과 삼키는 경우 위험(Harmful if swallowed)을 경고하고 있다. PHMB의 사용 용량과 용법, 적정 소독 절차를 거치지 않거나 내시경에 PHMB 성분이 그대로 남아있을 경우, 내시경을 통한 PHMB의 흡입이나 신체 흡수에서 위해 가능성이 내포돼 있다는 뜻이다. 소독액 업체들은 PHMB 자체를 인체 무해한 안전한 살균소독제로 소개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용량과 용법에 따라 위해의 정도가 다르다며 경고하자 관련 학회도 해당 소독액의 유통 상황을 조사한 바 있다. 이에 위장내시경학회는 "내시경 소독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적절한 소독제의 선택이다"며 "소독제 선택시 소독 효능이 가장 중요한 인자지만 소독제에 의한 내시경 기기의 부식, 안정성과 함께 인체 유해성, 환경오염, 경제성, 편리성까지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대고 있는 PHMG 유해 성분 함유 소독제와 관련해 복지부가 허가 소독제로 인정하는 제제는 현재 H사의 E 제품이 유일하다"며 "확인 결과 이 제품은 시중 판매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회는 "다만 일부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 후에 사용하는 효소세정제 중에서 M사에서 생산된 A 제품에 PHMG 20%가 함유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렇다고 해도 자동 또는 수동 세척 과정을 거치고 건조 과정 등 내시경 소독의 모든 과정을 거친다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위해 성분이라고 해도 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소독 과정을 거치면 큰 문제가 없다는 것. 바꿔 말하면 세척 과정을 생략하면 위해 성분이 남아있을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이에 박창영 위장내시경학회 회장은 "내시경 자동세척기를 사용하는 경우 PHMB 계열 소독액을 사용해도 별도의 헹굼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잔류 성분이 빠져나간다"며 "다만 수동으로 세척하는 경우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동세척기 없이 수동으로 소독하는 의원급 기관은 세척액의 용량과 용법을 잘 지켜야 한다"며 "헹굼 과정을 생략하는 경우는 잔류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위장내시경학회는 "본 학회는 회원들에게 내시경 소독 지침에 따른 내시경소독을 권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회원들도 소독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또한 매년 춘 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내시경 소독에 관한 강의와 특히 직접 소독을 담당하는 내시경 담당 간호인력 들에게 강의 뿐 아니라 소독실습교육을 시행한다"며 "홈페이지와 CD제작을 통해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소독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06-11 05:00:59병·의원

가습기 살균제 유사 성분 내시경 소독액 안전할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촉발된 '화학 물질 포비아'가 티슈 등 가정용 제품을 넘어 세척·소독액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분으로 지목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과 성분이 비슷한 염산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PHMB)가 렌즈세척액과 내시경 소독액 등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것. 소독액 업체들은 PHMB 자체를 인체 무해한 안전한 살균소독제로 소개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용량과 용법에 따라 위해의 정도가 다를 수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19일 내과와 검진 병의원 등에 따르면 내시경 소독액 중 염산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PHMB)가 포함된 제품이 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명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된 성분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G), 염화에톡시에틸구아디닌(PHMG),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등이다. 그리고 이와 유사한 독성을 지닌 물질이 바로 PHMB다. 2015년 유럽과학자문위원회(SCCS)는 PHMB의 흡입시 사망(Fatal if inhaled)과 삼키는 경우 위험(Harmful if swallowed)을 경고한 보고서를 내놨다. A사의 내시경 소독액은 PHMB와 DBAC(알킬디메틸 벤질 암모늄 클로라이드)를 주 성분으로 하고 있다. PHMB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기구 등 살균소독제'로 허가받고 미국 FDA에서도 기구 소독 용도로 승인받았다. 살균소독제로는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 만큼 A사 역시 "본 제품은 미 식품의약국(FDA)과 미 환경청(EPA) 등록을 얻었고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식품첨가물로 등재된 성분으로만 구성돼 있으므로, 인체 무해한 안전한 살균소독제다"고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FDA가 인정한 식품첨가물용 혼합제제의 PHMB 및 DBAC 특수 양이온성 살균소독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 폐수 영향도 없다는 게 업체 측 주장. 반면 유럽과학자문위원회(SCCS)는 쥐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PHMB의 흡입시 사망(Fatal if inhaled)과 삼키는 경우 위험(Harmful if swallowed)을 경고하고 있다. PHMB의 사용 용량과 용법, 적정 소독 절차를 거치지 않거나 내시경에 PHMB 성분이 그대로 남아있을 경우, 내시경을 통한 PHMB의 흡입이나 신체 흡수에서 위해 가능성이 내포돼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최재욱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FDA가 인정하고 허가를 했다는 것이 그 물질 자체가 완전히 무해하다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다"며 "FDA 승인의 뜻은 특정 농도, 특정 용량·사용방법 등을 전제로한 제한적인 안전성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시 말해 정해진 용도대로 소독액을 사용하지 않거나 과용량을 쓰는 경우, 내시경에 소독액이 남아있는 경우는 위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며 "FDA 승인 등을 근거로 물질 자체를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밝혔다. 위장내시경학회도 PHMB 관련 소독액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창영 위장내시경학회 회장은 "내시경 자동세척기를 사용하는 경우 PHMB 계열 소독액을 사용해도 별도의 헹굼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잔류 성분이 빠져나간다"며 "다만 수동으로 세척하는 경우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동세척기 없이 수동으로 소독하는 의원급 기관은 세척액의 용량과 용법을 잘 지켜야 한다"며 "헹굼 과정을 생략하는 경우는 잔류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회 차원에서 적정 소독액 사용 용량 등 적절한 소독 방법을 매번 안내했다"며 "옥시 사태로 PHMG 계열 제품의 위해성이 이슈가 된 만큼 학회에서도 PHMB 포함한 내시경 소독액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2016-05-20 05:00:59병·의원

안전성 우려 불구 치명적 독감 연구결과 발표 임박

메디칼타임즈=김용범 원장치명적인 독감 바이러스를 더욱 전염성을 갖도록 만든 최근 연구를 테러분자이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일부 결과를 비밀에 부치도록 요청한 미국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수 개월 안에 게재될 것 같다. 지난 2개월간 독감연구에 대한 열띤 토론 후 지난 금요일 세계보건기구는 목요일과 금요일 양일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모인 22명의 전문가들의 제네바회의에서 결의된, 연구내용을 모두 게재하도록 한 권고안를 발표했다. 전문가 대부분은 바이러스들이 테러분자들에 의해 이용될 수 있다는 이론적인 위험을 야생에서의 유사한 독감 바이러스들에 의한 당면한 위험으로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따라 그들을 연구해서 앞으로 세계적으로 유행할 수도 있는 그러한 바이러스가 보여줄 수 있는 신호를 미리 감지하게끔 정확한 변화를 찾는데 결과들을 자유롭게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회의에서 미국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국립 알레르기 및 감염병 연구소장인 Anthony S. Fauci 박사의 언급이다. 연구해 온 바이러스의 자연적인 형태는 주로 아시아의 빈곤국들에서 대부분 수백만 마리의 새들을 감염시켰으며, 그것이 사람에게는 자주 감염시키지는 않는다 해도 감염이 일어나면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만약 사람에게 좀 더 쉽게 전염될 수 있는 능력을 바이러스가 갖게 된다면 현재는 거의 그럴 가능성은 없지만 수맥만의 인명을 빼앗을 수 있다. Fauci 박사는 "모임에서 과학자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서 공중보건에 혜택을 주는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들을 지원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는데 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만장일치는 아니었지만 매우 강력한 다수의 의견이었다"고 부언했다 미국 측은 일치된 다수의 의견에 속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11월 안전성의 이유를 들어 수정된 형태로 바이러스 만드는 방법을 기재하지 않도록 한 생물학적 안전성에 대한 국립 과학자문위원회의 견해와 여전히 일치하고 있었다. 연구에서 실험들은 H5N1이라고 알려진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한 형태를 이용했으며, 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약 600명의 알려진 증례들 중에서 반 수 이상이 치명적이었다. 하지만 일부 사망자 수가 계산되지 않기도 하고 일부 경증환자들은 진단되지 않을 수 있어 정확한 사망률은 알기 어려운 상태이다. 그렇지만 사망률이 얼마라고 밝혀진다 해도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어떠한 조류독감보다도, 심지어 1918년 유행했던 사망률이 2%나 돼 악명이 높았던 독감보다도 더 유의하게 높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1918년 유행했던 독감은 전염성이 강해서 전세계적으로 거의 5천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기금으로 진행된 H5N1 연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에라스무스 의료원과 미국 위스콘신-메디슨 대학의 두 개의 구분된 연구진에 의해 이뤄졌다.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는 결과가 야기한 소동들로 인해 지난 달 연구자들이 자발적으로 잠시 보류했다. 지난 해 진행했던 실험들에 관한 무성한 뉴스들은 바이러스가 사고로 실험실 밖으로 새어 나와 테러분자들에게 도난을 당해 광범위한 유행성 질환을 야기하게 될 거라는 대중적인 공포를 조성했다. 그 결과 과학자들은 양분됐으며, 일부는 연구 결과들이 정확하게 모두가 발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또 다른 일부는 연구결과가 초래할 사건들이 매우 위중하므로 수정된 채 발표되거나 발표되서는 안 된다고까지 주장해 왔다. 세계보건기구 보건안전 및 환경 부회장인 Keiji Fukuda 박사에 따르면 연구 및 발표에 대한 유예기간은 몇 개월간 연장될 것이라고 이틀간의 제네바 회의 후 발표했다. Fukuda 박사는 유예기간이 연구자들과 정책입안자들에게 이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 나은 정보를 대중들에게 제공할 기회를 주고, 또한 연구자들로 하여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조건들을 다시금 평가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연구자들은 이들 바이러스들이 고도의 격리된 안전한 실험실에서 행해지도록 최선을 다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와 위스콘신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바이러스에 유전적 변화를 줘 사람에서의 양상과 유사하게 표현되는 흰담비에 감염시켜 공기전염이 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실제 바이러스가 사람에서 동일하게 전염성을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Science지 편집장인 Bruce Alberts는 Nature지와 함께 3월 중순 연구결과가 수정된 상태로 게재되도록 할 계획이며, 전체 내용을 게재할 적당할 때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2012-02-19 20:56:12제약·바이오

"내 연구가 악용될 수 있다고 정부가 통제한다면?"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학술지에 실린 자신의 연구 결과가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정부 등 제3의 기관이 일부를 삭제 하라고 요청한다면? 우리나라 생명과학 연구자 10명 중 7명은 악용이 우려되는 연구 결과를 제3의 단체가 제재조치 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매우 제한적이고 신중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최근 생명과학 연구자 592명을 대상으로 '학술지 검열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7%가 악용될 우려가 있는 연구논문 내용을 출판금지 또는 수정, 삭제하는데 찬성했다. 하지만 매우 제한적이고 신중히 적용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반면, 21%는 절대 반대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교수는 "학술지 내용은 새로운 지식 발표라는 목표도 있지만 인류 공영을 위한다는 것이 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면서도 "연구자 스스로가 먼저 발표 내용의 악용 가능성을 최대한 배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악용 가능성을 근거로 논문 내용을 제재 받는다면 수용하겠냐에 대한 질문에는 찬반이 팽팽히 맞섰다. 절반이 넘는 51%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답했다. 하지만 수용하겠다는 대답도 49%에 달했다. 또 만약 제재조치를 해야 한다면 학술지 편집위원을 포함한 과학계 스스로 주도해야 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과학계, 정부기관, 시민단체 모두로 구성된 새로운 기관의 주도로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뒤를 이었다. 또 다른 설문조사 참여자는 "과학 연구는 어떠한 정치적, 사회적 논리에도 좌우되지 않고 자유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검열은 과학 연구의 위축만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미국 정부가 학술지에 발표된 생물의학적 연구결과를 테러 리스트들이 악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연구결과 일부를 공개하지 말 것을 요청한 일이 알려지면서 진행됐다. 미국 '생물안보를 위한 국가과학자문위원회(NSABB)'는 지난달 20일 사이언스와 네이처에 제출된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논문 중 일부 내용을 삭제한 후 출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학술지는 정부의 요청을 수용했다.
2012-01-16 06:20:18학술

당뇨병약 '심린' 체중 4-6kg 감소효과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심린(Symlin)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는 당뇨병약 프램린타이드(pramlintide)가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라는 2상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으로 408명의 비만인(신체질량지수 38 이상)에게 구조적인 생활습관개선 프그램과 함께 16주간 프램린타이드를 120mg, 240mg, 360mg씩 1일 2회 또는 3회 식전에 투여한 결과에 의하면 임상개시점으로부터 체중감량폭은 심린 투여군은 3.8-6kg, 위약대조군은 2.8kg으로 체중감량 효과가 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2회 요법이나 3회 요법 모두 효과적이었고 내약성은 양호했으며 이전보다 고용량으로 사용해도 새로이 발견된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경미한 오심이었는데 오심 여부에 상관없이 체중감량폭은 유사했다. 한편 아밀린의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인 페닝톤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의 에릭 라부씬 교수는 "포만감과 대사에 영향을 주는 펩타이드 요법은 비만 치료제 개발에 혁신적, 유망한 접근법"이라면서 "프램린타이드 요법은 생활습관개선 노력으로 얻는 체중감량 효과 이상으로 체중을 감량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밀린 제약회사가 개발한 프램린타이드(pramlintide)는 사람 아밀린(amilyn)의 합성형 유사체로 현재 1형 및 2형 당뇨병에 인슐린과 함께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다.
2006-02-12 03:12:06제약·바이오

美환자 대부분, 콜레스테롤 목표치 몰라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을 사용하는 미국 성인의 60%는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모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위민하트(미국 심장질환 여성연합), 흑인심장학회, 아스트라제네카가 시행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의료전문가와 상담하지만 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대해 모르는 스타틴 사용자의 69%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의사와 말하지 않고 31%는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해 위민하트의 과학자문위원회 회원이자 미국 로스앤젤리스의 시다즈-사이나이 메디컬 센터의 노엘 베어리 멀즈 박사는 "콜레스테롤에 대해 환자-의사 사이의 의사소통이 더 효과적일 필요가 있다"면서 "각개인에 적합한 치료법을 개발함으로써 환자를 도울 수 있는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스트레제네카는 미국에서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알아내어 이런 목표치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GOAL 스탠다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2005-11-08 02:58:51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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